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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터뷰] ‘닥터로이어’ 이용석 “데뷔 함께한 소지섭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

이용석 PD가 의학드라마로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이용석 PD는 ‘해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대풍수’, ‘일지매’ 등의 연출자로 유명하다. 다음 달 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닥터로이어로 3년 만에 필드에서 뛴다. ‘닥터로이어’는 ‘닥터’(의사)와 ‘로이어’(변호사)를 합친 제목처럼 의학과 법정 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연기하는 배우들은 물론 작품 전체를 탄탄하고 임팩트 있게 이끌어야 하는 연출자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도전일 수밖에 없다. 이용석 PD로부터 메가폰을 직접 잡게 된 이유를 들어봤다. 이용석 PD는 “메디컬과 법정이라는 소재의 복합적인 특성이 매력적이었다. 그간 다뤄보지 않은 장르가 메디컬 물이었다.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니지만 준비도 어렵고 촬영도 어렵기에 선뜻 다가서지 않았다. ‘닥터로이어’ 이야기를 듣고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드라마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고 연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이유는 소지섭 때문이다. 데뷔 초부터 작품을 같이 해서 인연이 많았는데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소지섭이 관심 있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나섰다. 또 한이한 캐릭터의 끝을 알고 싶었다. ‘의사’와 ‘복수’라는 단어는 잘 어울리지 않는데 그런 면에서 의사인 한이한이 변호사가 되어 복수하는 이야기의 끝을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용석 PD는 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의사에서 변호사가 된 남자의 복수극인데 캐릭터들의 앙상블을 통해 흥미롭게 그려진다. 많은 분이 좋아할 만한 극적인 이야기를 특별한 캐릭터들이 운반하는 만큼 분명 볼만할 드라마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닥터로이어’는 6월 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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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용석 PD, 27년된 SBS 떠나 몽작소로 이적

이용석 EP가 27년간 몸 담은 SBS를 떠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이용석 PD가 이달로 SBS를 퇴사한다. 그는 제작사인 몽작소로 거취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석 PD는 1993년 SBS 공채 3기 프로듀서로 입사해 '무적의 낙하산 요원' '일지매' '대풍수'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해치' 등을 연출했다. 27년간 소속된 SBS를 떠나 몽작소로 옮기며 그 곳에서 새로운 작품을 연출할 예정이다. 몽작소는 드라마 제작사로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훈남정음' 등을 만들었고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극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도 만들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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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이용석 PD "이경영, 무게감 줄 배우라 판단"

이용석 감독이 이경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용석 감독은 11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해치'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정치·미스터리 얘기가 있는데 이경영 씨의 최근 행보가 무게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경영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18년만. 이어 "드라마에 큰 힘을 싣어줄 것이라 믿었다. 단순한 선악의 대결은 아니다. 각자 자신의 삶과 목표가 충돌하는 얘기다.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것들을 연기로 잘 풀어낼 사람이 이경영이라고 생각했다. 나오은 장면마다 힘이 있고 전체적으로 외면할 수 없는 무게감을 준다. 그래서 캐스팅 요청했고 수락했다"고 덧붙였다.'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정일우(이금)가 사헌부 다모 고아라(여지)·열혈 과거 준비생 권율(박문수)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이경영(민진헌)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11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9.02.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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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PD “오현경 논란의 장면 삽입, 그녀 과거 상처를…”

'대풍수' 이용석 PD가 논란을 빚은 선정적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이용석 PD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수련개(오현경)의 정사 장면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PD는 '방송 후 여러 비판의 소리를 들었다. 특히 수련개의 정사 장면과 동륜(최재웅)과 영지(이진) 키스 장면의 수위가 높다는 비평을 들었다.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격렬한 정사가 이어진다'는 간단한 지문을 놓고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장면이 대풍수의 시대 배경인 고려 말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퇴폐적인 문화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둘째, 자신의 운명과 목적을 저돌적으로 개척하는 수련개의 캐릭터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배우들에게 이 장면은 수련개가 주도권을 쥔 장면이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었다. 셋째, 오현경이란 배우가 자신의 상처를 딛고, 벽을 넘어서 도전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사 장면의 편집을 보고 SBS 심의기구나 선배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 우려에도 제가 편집에 편집을 거듭해 분량을 줄이면서까지 그 부분을 방송한 것은 오현경씨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나온 이 장면이 저는 좋아 보여서다'며 '오현경씨는 이 장면을 찍고 나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 같다'고 제게 말해 주었고 배우가 제게 해준 최고의 칭찬을 저는 그날 들었다. 현경씨는 자신의 벽을 넘어 작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래서 제게는 더욱 이 장면이 소중했다. 오현경씨는 앞으로 더욱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오현경을 칭찬했다.'대풍수'는 지난주 첫방송부터 자극적인 베드신과 키스 등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불필요한 장면이 극의 흐름을 방해한다며 비난했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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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PD “오현경 논란의 장면 삽입, 그녀 과거 상처를…”

'대풍수' 이용석 PD가 논란을 빚은 선정적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이용석 PD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수련개(오현경)의 정사 장면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PD는 '방송 후 여러 비판의 소리를 들었다. 특히 수련개의 정사 장면과 동륜(최재웅)과 영지(이진) 키스 장면의 수위가 높다는 비평을 들었다.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격렬한 정사가 이어진다'는 간단한 지문을 놓고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장면이 대풍수의 시대 배경인 고려 말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퇴폐적인 문화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둘째, 자신의 운명과 목적을 저돌적으로 개척하는 수련개의 캐릭터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배우들에게 이 장면은 수련개가 주도권을 쥔 장면이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었다. 셋째, 오현경이란 배우가 자신의 상처를 딛고, 벽을 넘어서 도전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사 장면의 편집을 보고 SBS 심의기구나 선배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 우려에도 제가 편집에 편집을 거듭해 분량을 줄이면서까지 그 부분을 방송한 것은 오현경씨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나온 이 장면이 저는 좋아 보여서다'며 '오현경씨는 이 장면을 찍고 나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 같다'고 제게 말해 주었고 배우가 제게 해준 최고의 칭찬을 저는 그날 들었다. 현경씨는 자신의 벽을 넘어 작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래서 제게는 더욱 이 장면이 소중했다. 오현경씨는 앞으로 더욱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오현경을 칭찬했다.'대풍수'는 지난주 첫방송부터 자극적인 베드신과 키스 등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불필요한 장면이 극의 흐름을 방해한다며 비난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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